평창 육백마지기 샤스타 데이지 개화 정보
강원도 평창의 육백마지기는 매년 6월이면 순백의 샤스타데이지로 뒤덮여 '한국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장관을 이룹니다. 해발 1,200m 청옥산 자락에 펼쳐진 이 광활한 초원은 축구장 6개를 합친 크기로,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만큼 넓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샤스타데이지 개화시기와 최적 방문 시기
샤스타데이지 개화 정보
샤스타데이지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개화되며, 6월 20일에서 30일 사이에 가장 절정을 이룹니다. 2024년과 2025년 모두 이 시기에 만개 소식이 전해졌으며, 특히 6월 25일 전후가 만개 절정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문 추천 시기
- 최적기: 6월 셋째 ~ 넷째 주
- 절정기: 6월 25일 전후
- 개화 범위: 6월 중순 ~ 7월 초
육백마지기만의 특별한 매력
천상의 화원 풍경
'계란프라이꽃'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면, 드넓은 초원이 순백의 꽃물결로 바뀝니다. 탁 트인 하늘과 초록 능선 위로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조용히 돌아가는 모습은 마치 유럽의 산악지대를 옮겨놓은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포토존과 촬영 팁
육백마지기의 대표 포토존은 성당 건축물 앞으로, 모든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합니다. 특히 위에서 아래로 경사면을 기준으로 사진을 찍으면 샤스타데이지 꽃에 파묻힌 듯한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 시에는 쨍한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문 시 주의사항과 준비물
교통 및 주차 정보
육백마지기는 차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접근성 좋은 고지대 꽃 명소입니다. 다만 주차장이 넓지 않아 평일 방문을 강력히 추천하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이른 시간 방문이 필요합니다.
위치 정보:
- 주소: 강원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 1-14
- 접근: 중앙고속도로 평창 IC 하차 후 표지판 따라 이동
복장 및 준비물
고지대 특성상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나 모자도 필수이며, 편안한 신발과 충분한 물, 간식을 준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주변 관광지와 연계 여행
육백마지기에서 샤스타데이지를 감상한 후에는 이효석 문학관, 봉평 메밀꽃밭, 휘닉스 평창 리조트 등 근처 평창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 완벽합니다. 또한 대관령 양떼목장, 평창 올림픽 공원 등도 차량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야경과 별 관측
육백마지기는 차박족들의 성지로도 유명합니다. 공기 좋고 풍경 멋진 이곳에서 밤하늘의 야경과 은하수, 별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맛집 정보
평창 지역 대표 음식인 평창 막국수와 다랭이 막국수, 산채전골, 칼국수 등을 맛볼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합니다.